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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알루미늄 수요 본격화
작성일 :  2022-06-10 00:00
이름 :  admin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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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시장의 또 다른 트렌드는 탄소중립 어젠다에 맞춘 저탄소(low carbon) 알루미늄의 수요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지속가능성 증명 등을 포함한 인증 시스템인 LME Passport를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고 밝혔다. LME는 내년 알루미늄을 시작으로 전자분석인증서(CoA) 및 ESG 경영수준 등의 디지털 정보를 등록하는 LME Passport 도입키로 했다.

알루미늄이 우선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정·제련 시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여 알루미늄 1톤을 생산하면서 CO₂ 16.5톤이 발생하는 최대 탄소배출 금속산업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LME는 알루미늄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여 LME Passport 첫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LME는 디지털 금속거래 및 가격정보 플랫폼 업체인 독일의 메탈즈허브(Metalshub)와의 합작을 통해 온라인 현물거래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파생상품 계약 및 거래 매커니즘과 병행하여 새로운 온라인 거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초에 가장 먼저 저탄소 알루미늄을 런칭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의 핵심은 ESG 자격 증명을 거래 및 입찰 관행의 최전선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ESG의 여러 내용 중에서 탄소중립은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핵심 요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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