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에 있어서는 사실 IC 삽입 및 MS 결제만으로도 아주 큰 문제가 되지는 않고 있지만, 비접촉 결제 서비스의 미흡함으로 인하여 제일 불만이 많이 제기되는 부분은 모바일 페이 서비스이다. 당장 Apple Pay가 런칭된 지 현재로써 7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에 도입되지 못 하고 있고, 국내에선 NFC 모듈만이 탑재된 갤럭시 워치 시리즈로 삼성 페이 이용이 불가하다.
줄곧 동일한 방식을 사용 중에 있는 Google Pay 또한 도입되지 못 하고 있어 샤오미, Google Pixel 시리즈 등 외산폰에서는 NFC 페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
이외에도 스마트 워치 개발사인 가민 등 모바일 페이로 비접촉 결제 서비스 수단을 사용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상황이나, 모두 도입되지 못 하고 있다.
2022년 이후, 국내 독자 결제망인 KLSC가 상용화될 예정이지만 어떻게 될 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9]그러나 트렌드가 트렌드이다 보니, 국제적으로 EMV 규격의 비접촉 결제 서비스가 성행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카드, 마스터카드 등 국제 카드사에서도 최근 들어 대한민국에 IC 삽입 결제와 RFID/NFC(비접촉) 결제가 모두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요구하기에 나섰고, 한국 카드사들에도 자사 브랜드 카드들에 의무적으로 컨택리스 기능을 탑재하는 것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